로블록스에 나이키랜드 세운다고?...명품업체들의 변신
Naver
"CNBC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각) 나이키가 로블록스에 오리건주 본사를 본 뜬 ‘나이키랜드’를 구축한다고 보도했다. 나이키랜드는 본사 캠퍼스를 모델로 지어진다. 나이키 빌딩은 물론 운동장, 체육관 등이 지어진 나이키랜드에서 사용자들은 자신의 움직임을 스마트폰 등 기기로 변환해 피구나 달리기 같은 미니 게임을 몸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아바타를 나이키 제품들로 꾸밀 수 있는 디지털 쇼룸도 들어선다. 이용료는 무료다. 패션브랜드 혹은 캐릭터 브랜드는 NFT를 통해 메타버스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다. 대체불가능토큰(NFT)는 위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자산을 일컫는다. 가상 공간에서 디지털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NFT에 대한 관심 또한 몰리며 ‘NFT 진출’ 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 해당 업체의 주가가 급등하는 상황을 흔히 볼 수 있다. 발렌시아가, 버버리, 루이비통, 구찌 등 다양한 명품 업체 또한 디지털 컬렉션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Z세대 인지도가 높은 구찌는 로블록스와 제페토에 가상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며 NFT 업계에 발빠르게 뛰어들었으며, 루이비통은 마스코트 캐릭터인 ‘비비엔’을 활용해 NFT 형태 아이템을 제공하는 ‘루이: 더 게임(Louis: The Game)’을 운영했다. 발렌시아가는 포트나이트와 협업해 NFT 인게임 아이템과 실제 옷 발매를 진행했다."
2021년 11월 20일 오전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