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s what 14 top executives are saying about the 'metaverse'
Business Insider
“메타버스, 메타버스 하는데 뭔지도 모르겠고 나와 뭔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해하는 요즘입니다.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분들도 그렇더라고요. 그럼 과연 누가 잘 알까,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 돌비, 그리고 요즘 메타버스를 제일 잘 밀고 나간다는 메타(전 페이스북)의 경영진은 정확히 알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침 그들이 공식석상에서 메타버스에 관해 한 이야기를 모은 글이 있어서 읽어보니, 그들이 메타버스를 이해하는 방식과 메타버스의 관해 가지고 있는 기대감이 다 달랐습니다. 그래서 잘 아는 게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겠다, 오히려 메타버스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를 읽는 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하나씩 살펴봤어요. -메타 마크 저커버그 CEO “메타버스를 콘텐츠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미 속해 있는, 인터넷 속 인터넷(embodied)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가 융합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엔터프라이즈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계층의 인프라 스택을 구축해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범블 위트니 울프 허드 CEO “범블은 구축된 커뮤니티, 디지털 상품 및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를 탐색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공고히하고 관계를 만들며 특히 재화와 서비스를 교환하는 범블의 커뮤니티를 만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로블록스 데이비드 바스추키 CEO “로블록스에게 메타버스는 유틸리티입니다. (로블록스의 세계 안에서 아바타들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해주는 필수 개념이자 유틸리티입니다)” -돌비 케빈 예만 CEO “메타버스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시청각 경험입니다. 메타버스와 Dolby.io 기술을 통합하면 엄청난 시너지가 발생하겠죠. 저희 개발자 중 일부는 스스로를 아예 가상환경 또는 나아가 메타버스로 정의합니다” -유니티소프트웨어 존 리치텔로 CEO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있는 곳은 더 나은 세상입니다. 메타버스는 유니티 플랫폼의 넥스트입니다. 아주 작게, 아티스트의 관점으로만 보더라도 메타버스는 마법과 같은 공간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오디언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세계입니다” -디즈니 밥 차펙 CEO “메타버스는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노력과 맞닿아 있습니다.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훨씬 밀접하게 연결해, 디즈니가 경계 없이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 테니까요. 사실 지금의 메타버스 광풍은 시작일 뿐입니다. (디즈니가 자체적인 메타버스를 구축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2021년 11월 22일 오전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