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60억명의 운동선수를 만들다] 지난 주말, 나이키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저는 나이키가 쓴 세 줄의 카피가 가장 강력하게 느껴졌습니다. “당신이 한 번이라도 수만명을 위해 경기하고 싶은 꿈을 꾼 적이 있다면, 지금이 바로 기회입니다. 세계를 위해, 안에서 경기하세요.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도 강력한 한 팀입니다. (If you ever dreamed of playing for millions around the world, now is your chance. play inside,play for outside. now more than ever, we're one team)"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요] 사실 코로나19처럼 전 세계가 집중하는 이슈가 생기는 경우는 흔치 않죠. 비단 나이키 뿐만 아니라, 많은 브랜드들이 무슨 얘기를 할 수 있을지 지금 이 순간에도 고민하고 있을 겁니다. 할 얘기는 많을텐데, 나이키처럼 그 브랜드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는 일은 정말 어렵죠. 나이키는 나이키의 팬들을 코로나19에 대항할 운동선수로 만들었습니다. 답답한 요즘이지만, 한편으로는 공통된 이슈 아래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생각을 엿보는 게 흥미롭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