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 X 공유경제 "도시 속 정원 이제는 돈내고 사용한다." 최근들어 창업 및 개인사업을 통한 수익창출을 이루어 내는 사람들이 굉장히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의 이유에는 소비패턴과 대중문화의 변화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동체 단위만이 하나의 문화가 아닌 개인 자체만으로도 사회 속에서 하나의 문화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개인의 가치판단 기준에만 부합하다면 얼마든지 소비할 수 있는 소비문화로 변화되었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형태의 소비를 유도하는 공유경제와 비즈니스 모델이 나타났고 이제는 정원조차 공유하는 경제모델이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의 소중함 대한민국의 협소한 도시공간 속의 휴식 이제는 너무 많아서 비슷비슷 해져버린 카페와 건축물들 즐길만큼 즐긴 도시에서 새로움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돈을 내야 즐길 수 있도록 변하고 있다. 물을 사서 마시고, 산소도 돈을 내고 살 수 있다. 정원을 돈을 내고 가게 되었다. 공공의 요소로 여겨졌던 것들이 경제로 다가올때 언제나 그랬듯이 사회적 평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기 마련이다. 새로움이 만들어낸 빛에 그늘진 곳이 항상 존재한다. 공공디자인은 어쩌면 새로움과 변화 속에서 누구나 평등하게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물도 돈주고 사먹잖아, 이제 돈주고 정원에 간다!🌳

Stibee

물도 돈주고 사먹잖아, 이제 돈주고 정원에 간다!🌳

2021년 11월 30일 오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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