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넘게 장기간 일상생활이 변화하는 것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사람들의 습관이 변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시 코로나 이전의 세계와 같아질 수 있을까요? 사람을 만나는 일, 주말을 보내는 방법, 일을 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느낌도 이미 달라졌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예측하기 위한 작업도 시작됐죠. 1차 세계 대전과 2차 세계 대전이 20세기를 열었던 것처럼 코로나 팬데믹이 21세기의 거대한 변화, 그 변곡점이 될 거라는 예측에는 근거와 현상이 충분합니다. 습관이 바뀌면 일상이 변하고, 일상이 달라지만 기업들의 상황도 판이하게 달라질 거라고 예측합니다. 더 많은 산업이 '전통'이라는 단어와 함께 도태되고, 또 많은 산업이 새롭게 득세할 거라는 거죠. "앞으로 탄생할 세상이 어떤 모습을 하게 되든 훗날의 역사가들은 진정한 21세기는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팬데믹을 통해 탄생했다고 진단할지 모른다. 20세기가 두 번의 세계대전으로 탄생한 것처럼 말이다." 박상현 님의 칼럼은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시대를 앞두고 있는지 다시 한 번 객관적으로 생각하게 합니다.

[박상현의 디지털 읽기] 팬데믹 이후의 세상

Digital Chosun

[박상현의 디지털 읽기] 팬데믹 이후의 세상

2020년 3월 27일 오전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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