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굴 껍데기는 다 어디로 갔을까
시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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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3일 오전 6:34
2005년 7월에 일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개발자 생활이 햇수로 20년째다. 중간에 공백이 조금씩 있었으니 꽉 채운 스무 해는 아니지만, 숫자가 주는 무게는 여전하다.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게 느껴진다.
1. 세상에 없던 새로운 건 모두 한 사람의 상상에서 시작된다. 그 결과인 창작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1. 나는 관리자의 결과물이 그가 관리하는 조직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