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디자이너로서 저는 공간에 매우 예민한 | 커리어리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저는 공간에 매우 예민한데, 서울이라는 도시는 융합이 일상화되어 있어요. 예컨대 현대식 건물 안에 격식을 갖춘 한정식집이 있고, 주문은 아이패드로 받는 식이죠. 그런 일상의 어우러짐에서 제가 받는 영감이 커요. 그래서 우리 제품이 다 모습이 다르고 유니크해요.” “연필의 감각은 제게 매우 중요해요. 끄적끄적 어떤 형태가 나올 지 모르는 채로 하는, 그런 스케치를 좋아합니다. 컴퓨터는 완성을 지향하는 기계예요. 빠르고 첨단이고 다른 디자이너와의 협업할 때 필수적이지만, 혁신은 손끝에서 나와요. 지금도 저는 손으로 만지면서 작업하는 걸 좋아합니다. 머리에 떠오른 심상을 즉석에서 한 장의 종이에 꺼내놓죠.” -디자이너란 어떤 존재인가요? “작은 물건을 만드는 건축가죠. 테이블도 컵도 치약도 신발도 안경도 램프도 컴퓨터와 스마트폰도 다 디자인의 산물입니다. 자동차 디자인은 좀 더 난해하죠. 움직이는 물건이고 복잡성의 매력을 지녔어요.”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흥분하라, 디자인씽킹하라" 피터 슈라이어의 혁신 노트

조선비즈

2021년 12월 13일 오전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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