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연말회고 마지막 순서는 팀 단체사진 촬영. 2017, 2018, 2019, (작년은 코로나로 스킵), 2021년에 이르는 연말회고가 우리 팀의 리추얼로 자리잡히기까지, 많은 팀원 분들의 참여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하게 작동하는, 팀이 움직이게 만드는 그것이 바로 조직문화 아닐까.
리더 그룹들, 그리고 랜덤하게 뽑힌 팀원들까지 총 21명의 각자 연말회고 발표가 있었다. 오늘 가장 첫 발표도, 가장 마지막 발표도 나였는데, 추억은 방울방울 옛 자료와 사진들을 한가득 뒤지면서 내 발표자료를 만드느라 정작 오늘은 신나게 즐기지는 못했던. 하지만 우리 팀의 행복한 바이브를 인스타 스토리와 사진으로 가득 담아둘 수 있었던 것이, 오늘 가장 큰 행복이었다. 다시 사진과 영상을 꼼꼼히 살펴보고 나니, 기분이 마냥 둥실둥실 떠다니는 듯 하다.
커리어리에는 사진 가로폭이 정해져 있어서, 이 사진에는 전체 팀원이 다 나오지는 못했다. ㅎㅎ
#퍼블리 #커리어리 #위하이어
✍️ 오늘은 PM이 읽어볼만한 책을 한 권 소개해드릴까 해요. 스스로의 동기부여가 어려운 분들이나, 동료를 설득해야되는 PM이나, 조직에 자발적 활력을 만들어내고 싶은 조직장 모두가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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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 위드 와이: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 이성적 범주에 속하는 WHAT은 WHY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겉으로 보여주는 근거 역할을 한다. 어떤 직감으로 결정을 내렸는지 말로 표현할 수 있고 자신의 WHY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결정을 내린 이유를 분명히 이해시킬 수 있다. 이 결정이 객관적인 사실이나 수치와 일관성을 이룬다면 근거은 더욱 타당해진다. 이것이 바로 균형이다. (12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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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으로 일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why를 조직장이나 동료들에게 설득하는 과정을 원탑으로 꼽을 겁니다.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고, 논리를 만드는 것도 어렵고, 그것을 말이나 글로 표현해 내는 것도 어렵죠.
그래서 프로젝트 문서에 정량적인 데이터 분석을 수반하고, 숫자를 통해 프로젝트의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시도할 때가 생깁니다. 하지만 Why에 대해 본인이 충... 더 보기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앱 개발의 표준 언어이자, 최근 백엔드 개발에도 공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코틀린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양한 예제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학습 사이트를 공개합니다.
코틀린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Kotlin By Example이라는 자료는 편역해서 구성했어요. 저는 NHN에 근무할 때 코틀린을 백엔드 API서버 개발에 활용한 경험이 있는데, 자바로 개발할 때보다 훨씬 편하고 즐거웠던 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코틀린을 배우시려거나, 이미 쓰고 있는데 궁금한 점이 많으셨던 분들에게 유용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