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PM이 읽어볼만한 책을 한 권 소개해드릴까 해요. 스스로의 동기부여가 어려운 분들이나, 동료를 설득해야되는 PM이나, 조직에 자발적 활력을 만들어내고 싶은 조직장 모두가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 📖 <스타트 위드 와이: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 이성적 범주에 속하는 WHAT은 WHY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겉으로 보여주는 근거 역할을 한다. 어떤 직감으로 결정을 내렸는지 말로 표현할 수 있고 자신의 WHY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결정을 내린 이유를 분명히 이해시킬 수 있다. 이 결정이 객관적인 사실이나 수치와 일관성을 이룬다면 근거은 더욱 타당해진다. 이것이 바로 균형이다. (129p) — PM으로 일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why를 조직장이나 동료들에게 설득하는 과정을 원탑으로 꼽을 겁니다.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고, 논리를 만드는 것도 어렵고, 그것을 말이나 글로 표현해 내는 것도 어렵죠. 그래서 프로젝트 문서에 정량적인 데이터 분석을 수반하고, 숫자를 통해 프로젝트의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시도할 때가 생깁니다. 하지만 Why에 대해 본인이 충분한 고민을 하지 않았을 때에는 ‘데이터가 없어 기획서를 쓸 수 없다’거나, ‘정량적인 근거로 설득하기가 어렵다’ 고 토로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데이터가 없을 때에도 우리는 문제를 정의할 수 있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고, 언제나 그렇듯 항상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Data-driven making에 매몰되는 게 아니라 Data-informed making을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데이터 분석을 할 줄 모른다거나, 근거 숫자가 없다고 위축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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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9일 오전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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