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해야 할 일에 집중하려면?> 1/ 우리는 일상에서 흔히 익숙한 변명을 늘어놓는다. 시간이 없어. 지원도 자원도 없어. 아무도 안 도와줘, 기회가 부족해. 특히, 시간이 없다라는 변명은 아마 사실에 가까울 것이다. 우리가 관찰한 매니저 중 90%가 자신의 시간을 쓸데 없는 것에 할애하고 자신의 생산성을 낭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 우리는 바쁜 것이 능력인양 착각한다. 그러다보니 온갖 부탁을 다 떠안는다. 그리고 시간 부족에 허덕이며 기회가 없을을 한탄한다. 그렇다면 이 덫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 1) 부족한 시간 만들기: 요구 사항에 우선순위를 매겨라 — 2) 부족한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장기적인 관점으로 자원을 개발하라 — 3) 예기치 않은 문제가 터졌을때: 늘 대안을 고민하고, 실행에 옮겨라 3/ 조직에서 자신감이 부족하면 악순환에 빠진다. 누군가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모두 받아들이는 순간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면서 무능력의 늪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다. 역설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시간을 허용하면 정작 중요한 사람에게 쏟을 시간이 없다. 이것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거절을 늘리고 안해야 할 것을 안하는 것이다. 우리는 비워야 그릇이 더 커짐을 인생에서 배워왔다. 4/ 시간 관리가 온전히 개인의 선택의 문제라면, 자원 부족의 문제는 인내심의 문제이다. 단기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전략적으로 사고하고 때를 기다려야 한다. 자원이 부족하면 어차피 안 될 가능성이 많다. 조급해봐야 해결되지 않는다. 방법은 둘 중 하나이다. 그냥 포기하거나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천천히, 꾸준히 그리고 전략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공략하는 것이다. 5/ 마지막으로 세상 일은 늘 뜻대로 되지 않는다. 생각한대로 되기보다는 뜻밖의 변수로 좌충우돌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 선택지는 두가지이다. 불평하고 포기하거나 평소에 방해물을 예측하고 대안을 세워놓거나. 어떤 문제가 터졌을 때, 그 문제를 탓해봐야 시간 낭비다. 오히려 왜 그 문제가 터질 것을 예측하지 못했는지 반성하고, 대안을 빨리 찾는 것이 현명하다. 6/ 어느 조직이나 고성과를 내는 이들은 목적의식이 명확하고, 자신의 판단을 신뢰하며, 조직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장기적인 그림을 가지고 있다. — 1) 요구받는 일에 자신의 시간을 대부분 쓰는 대신, 선제적으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수준을 관리한다. 불을 끄는데 허덕이지 않고 전략적 목표에 집중한다. — 2) 장기적 전략을 세우고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자원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전략적으로 문제에 접근한다. 문제 해결이 어려운 것은 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제해결력’은 필수 역량이다. — 3) 시키는대로 하면 편할 수 있다. 책임감을 떠안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대안을 찾아 솔선수범해야만 본인도 성장 가능하며 더 큰 일을 맡을 수 있다. 기업 문화를 핑계대며 한계를 규정짓지만, 그 한계는 보통 본인 스스로가 지정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7/ 진짜 해야 할 일에 집중하라. 목표의식을 갖고, 우선순위를 매기고 문제를 전략적으로 해결하라. 요구받는 일, 시키는 일에만 매몰되어, 그 일을 왜 하는지조차 자문하지 않는 무능력의 덫에서 벗어나자. <Sumantra Ghoshal & Heike Bruch, “Reclaim Your Job”, Harvard Business Review (March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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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8일 오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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