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을 즐겁고 스마트하게 만드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태그하이브'] Q. ‘태그하이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TagHive는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제도인 C-Lab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되어, 삼성의 투자를 받아 2017년 4월에 별도 회사로 설립되었으며, 소셜 임팩트와 비즈니스를 함께 추구하는 기업입니다. Harvard MBA 출신의 대표를 비롯해 한국, 미국, 인도 등 다양한 출신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전 세계의 K-12 학생들에게 최고의 학습 플랫폼을 제공하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도전하고 있습니다. 32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앱과 블루투스 디바이스로 구성되는 교실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은 한국과 인도의 1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와 함께, 글로벌 교육시장에서 AI에 기반한 4세대 교육혁명을 선도하고, 전 세계의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며, 교육을 통한 미래 변화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클래스 사티’를 어떠한 배경에서 시작하게 되었나요? A. 인도는 세계적인 대학과 우수한 두뇌를 풍부하게 보유한 나라이며, 2억 6천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최대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개발도상국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무려, 38%에 달하는 청소년이 초등학교를 마친 이후에,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학업을 중단하고, 당장의 저임금 노동 현장으로 유출되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태그하이브는 이러한 인도의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래스사티”를 개발하여, 인도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티“는 ”친구”라는 의미를 가진 힌디어입니다. Q. ‘태그하이브’가 보는 국내외 에듀테크의 미래는 어떤가요? A. 국내외 에듀테크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0% 가까이 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교육 환경이 장기간 지속됨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교육 제품의 개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내의 경우, 우수한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하여, 인공지능을 겸비한 미래학교로의 대전환을 교육부에서도 주력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교육 분야에서의 기술발전을 위한 투자는 글로벌 환경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