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마이리얼트립이 폭풍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1. 회사에서 가능한 모든 공유를 투명하게 공유한다고 해도, 구성원들 모두가 그 정보들을 다 활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2. 우선 너무 많은 정보를 공유하면, 오히려 어떤 정보가 있는지조차 모르게 되죠. 특히 신규 입사자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고요. 3. 따라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구성원들이 정보를 어떻게 읽어야 하고 이를 활용해야 하는지를 회사 차원에서 나서서 도와줘야 합니다. 특히 SQL 등 데이터 분석법을 구성원들이 잘 아는 것이 중요하고, 구성원들이 데이터를 더 잘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보 공유가 의미 있을 수 있어요. 4. 특히 위기의 순간일수록, 모두가 정확하게 현실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판단에서부터 정확한 대처가 나오니까요. 5. 그리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구성원들에게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명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겁니다. 6. 위기라는 사실보다는 위기 속에서도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있다는 것을 구성원들에게 알리고 확인시켜주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일이니까요. 7. 더불어 리더가 직접 나서서, 구성원들이 그 방향을 향해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인정해주는 것도 꽤나 중요합니다. 그런 인정이 조직 전체에 미치는 영향도 미치기도 하고요. 8. 특히 위기 상황에서는 아주아주 단순하고 분명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로나 위기로 해외 여행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마이리얼트립은 초기에 국내 여행 전체가 아니라 ‘제주도'로 지역을 좁혀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한 지역이라도 제대로 해야 다른 지역도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