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위터에서 본 것:
"B2B 스타트업들이 흔히 갖는 편견은 자신의 프로덕트가 실제보다 고객의 업무 핵심에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러한 편견은 고객의 (기존 방식을 유지하려는) 관성을 과소평가하고 자신의 프로덕트의 가치를 과대평가하게 된다. 이건 누구나 쉽게 이해하는 부분이지만, 실제로는 편견이라 생각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림은
- 우리가 상상하는 고객의 관점, 그리고 우리 제품의 점유율(좌)
- 실제 고객의 관점, 그리고 우리 제품의 실제 점유율(우)
https://twitter.com/shreyas/status/1480066213443104771
* 몇몇 분들께서 1:1 메시지를 통해 질문사항을 보내주시곤 합니다. 그중 같이 한번 이야기해 보면 좋겠다 싶은 내용들을 추려서 Q&A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몇 편의 시리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제 생각을 성심성의껏 적어봅니다.
01. 이 질문을 받고 '와 정말 좋은 질문이다'라는 감탄을 했습니다. 저도 과거에 정말 자주 했던 고민이자 지금도 잊을만하면 가끔씩 스스로를 파고드는 물음 중 하나거든요.
특히 질문 자체가 '제가 내는 아이디어에 자신이 없어요'라든가 '기획하는 일 자체가 어렵고 무한한 책임감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