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PT를 위한 3가지 법칙] (👀간단 요약) 1. Content 핵심 개요를 ‘executive summary’라고 하는데, 이 개요가 깔끔하고 명확할수록 발표의 내용이 튼실하다 할 수 있다. 좋은 척도로 만약 누가 1분 만에 내용을 설명해 달라고 하는 상황에서 ‘이거 한 장 읽어 보시면 됩니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면 된다. 2. Visual expression 발표할 내용이 잘 정리 되었다면 그 다음 작업은 내용들을 장표로 변환 시키는 것이다. 핵심 내용이 부실하면 그 어떠한 화려한 표현도 쓸모 없지만, 많은 공을 들여 좋은 내용을 준비 하였어도 표현력이 적절하지 않으면 그것 만큼 또 안타까운 것이 없다. 한마디로 내용 만큼 표현에 신경을 쓰라는 것. 3. 연습 발표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청중이 누군지를 아는 것 (know your audience) 아무리 좋은 내용이 담긴 PT라도 럭비공 처럼 튀는 임원들의 폭풍 질문 및 반박 논거에 대비를 해 두어야 장표가 빛을 발할 수 있다.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 (practice makes perfect)’라는 영어 표현이 여기에 매우 적절하다.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 여러가지 의미로 표현될 수 있지만, 회사 내 '발표와 리뷰'는 꽤 자주 발생하는 일 중 하나에요. 대표가 포함된, 메이저 기능 업데이트나 신규 프로젝트 단위의 큰 발표가 있을 수도 있고, 팀원들과 지난 피처에 대해 지표를 확인하고 개선안을 잡기 위한 자료가 중심일 수도 있고요. 지난주에 '회의록 작성하기'라는 내용에 대한 코멘트를 등록한 적 있는데요. 비슷한 맥락에서 바라볼 수 있어요. 이 회의 왜 하지? 누구와 함께하지? 회의 이후에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하지?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요약 될 수 있는데요. 발표 역시 같아요. 왜 이 시간을 갖게 되었는지, 설득의 자리인지 아니면 설명의 자리인지, 발표를 통해 우리 모두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 장표를 만들기에 앞서 상황에 맞는 질문들과 답을 미리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기준이 없다면, 자료를 만들면서도 방향을 쉽게 잃을 수 있고 정해진 시간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저는 이렇게 했어요!) 기업 규모나 성격에 따라 비정기적,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회의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결국 2-3가지로 압축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공통 템플릿을 먼저 만들어 두었어요. 기능 업데이트를 위한 문서, 데이터를 취합하는 문서 등으로 말이죠. (1)참여하는 사람들이 문서 표지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어요 (2)문서 만드는 시간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어요. (3)자료를 취합하거나 정리하면서 방향이 쉽게 엇나가지 않아요. 그리고 동일한 성격의 지난 발표 자료들을 꼭 확인했어요. 왜냐하면, 발표나 리뷰 후 나온 피드백을 문서 마지막에 추가해두거든요. 그럼 내가 만든 자료에서 부족했던 것과 보완해야 하는 공통적인 내용들을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어요. 아무리 잘 만든 자료라도, 피드백은 보완의 관점에서 반드시 필요하고 도움이 됩니다. (1)저는 주로 기획 업무를 담당했기에, 기획팀 내 사전 피드백도 많이 활용했어요. (2)발표 전,후 피드백을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시간을 꼭 정해두세요. 앞서 만든 템플릿에 맞춰 이 발표와 리뷰는 어느 정도 시간으로 끝내야지. 라는 기준이 있어야 해요. 시간을 공지하고 시작하는 발표와, 일단 시작하는 발표의 집중도는 많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거 회의도 마찬가지! 이번 회의는 총 몇 분이 걸릴 예정이며, 그 중 발표와 리뷰 시간은 어느 정도 소요 될 예정입니다. 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