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먹을 때도 와인 한 잔...1조원 시장 바라보는 '와인민국'
조선일보
"작년에 이미 매출 7347억원을 넘겼다. 5년 전부터 매년 평균 17.4%씩 시장이 확장되면서, 내년에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확산 이후 홈술 문화와 저(低)도수 술을 찾는 문화가 확산하자 국민 대표 주류인 소주 판매는 줄고 반대로 와인 판매가 무섭게 늘어난 것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와인 수입량은 작년에 처음으로 맥주를 제치고 3억3002만달러(약 3937억원)로 역대 최대를 찍었다. 수입 물량이 5만t을 넘긴 것도 작년이 처음이다. 올해 8월까지 와인 수입액은 3억7045만달러(약 4419억원)로 집계됐다. 상반기에 이미 작년 전체 수입액을 넘긴 것이다. 여기에 세금과 물류비·유통 마진을 더하면 국내 와인 소매 시장은 올해 매출 기준으로 85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2022년 1월 14일 오전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