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하나가 온갖 장사로 증식했다
Ttimes
<콘텐츠 비즈니스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데이데이쿡> 1. 월평균 이용자가 6000만명에 달하는 중국과 홍콩 기반의 요리 동영상 플랫폼, '데이데이쿡'은 현재 기업가치 최대 5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특히 데이데이쿡은, 잘 만든 콘텐츠 하나로 얼마나 다양한 수익 모델을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며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3. 데이데이쿡의 창업자 '노마 추'는 요리를 만들어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 취미였다. 그러다 그는 기존 중국 요리책과 정보들이 너무 어렵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쓸만한 것이 없다는 것을 파악했고, 4. 젊은층 문법에 맞는 콘텐츠만 있으면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었다. 그렇게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다. (명확한 타겟팅+쉬운 문법) 5. 그렇게 구독자가 늘어나자 기업들이 자기 제품을 사용해 요리해달라고 요청했고, 그렇게 데이데이쿡은 콘텐츠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광고 비즈니스부터 시작) 6. 또한, 팬들이 영상에 나오는 조리도구와 재료를 구입하고 싶어하자, 2014년에는 '데이데이쿡 샵'을 열고 본격적인 커머스 사업을 시작했다. (커머스 추가) 7. 커머스 사업의 반응이 좋자, '데이데이쿡'라는 이름을 브랜딩하기 시작했고 자체 PB제품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브랜드 사업) 8. 그러다 2017년에는 오프라인 스튜디오까지 열어 제품 판매뿐 아니라 요리 클래스도 사업 모델로 도입하는 등 브랜드 경험을 오프라인까지 확장시켰다. (오프라인 진출) 9. 그리고 코로나 사태로 오프라인 클래스 수요가 줄어들자, 데이데이쿡은 요리 클래스를 디지털로 바꿔어 구독모델를 붙였는데, 3월에 신규 가입자가 1월의 3배가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구독 모델 도입) 10. 게다가 '데이데이쿡'은 유튜브처럼 이용자들이 본인의 레시피를 공유하면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변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콘텐츠 기업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2020년 4월 21일 오후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