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긴글이지만 읽어볼법 하다. 어떻게 미국 로컬 슈퍼마켓을 운영하던 두 부부가 복권으로 돈을 벌었는지에 대한 얘기다. 복권이나 경마는 무조건 적인 운의 영역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둘다 생각보다 예측의 분야로 넘어갈 여지가 있다. 복권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상금의 tier를 정해놓으면서 확률적인 구멍이 생긴다. 경마는 실제로 여러가지 변수를 넣고 통계 모형으로 예측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경마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사람은 이러한 예측 모형을 통해서 인생에 걸처 1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홍콩 마사회와의 마찰은 불가피했지만 어쨋든 돈은 많이 벌었다. 이 기사 역시 복권을 어떤식으로 해킹했는지, 어떠한 구멍이 있었는지 잘 설명해준다. 이 기사의 케이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종종 통계학자나 개인이 이러한 구멍을 찾아서 돈을 벌거나 시/주 정부에 제보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세상 사람 대부분이 운의 영역이거나 바뀔 수 없다고 믿는 것에서 오히려 기회가 있을 수 도 있다. 인간이 많든 것에는 언제든지 구멍이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The Lottery Hackers

The Huff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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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0일 오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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