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의 역할에 대해
(정확히는 제가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까에 대해)
늘 고민하게 됩니다.
딱히, 전문성이 창업자들보다 뛰어나지도,
그들보다 사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지도 더 고민하지도 않기 때문에
무엇인가 말을 건내기도 조심스럽기도 하구요.
제가 처음 제 지인이 아닌 VC를 만난게 2016년 쯤인데
그때 알게 된 분이 강조하셨던 '절대 대표님을 가르치려고 들지마라' 는 말은
이 일을 시작하고 나니
모골이 송연하게 다가올 때가 더 많아집니다.
요새는 창업자들에게 VC가 줄 수 있는 밸류에 대해서 고민하고 투자금을 받으라는 조언도 많아지면서
스스로의 가치에 대해서 고민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VC가 줄 수 있는 가치에 대해서 간략하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정리한 글이 있어서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