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년 만에 바꾼 배스킨라빈스 로고에 담긴 의미 1️⃣ 브랜드들은 스마트폰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 조금 더 평평하고 단순한 로고를 만들게 되었다. 배스킨라빈스의 로고도 새로운 단순화된 글꼴과 디자인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2️⃣ 배스킨라빈스의 마케팅 및 요리 담당 부사장인 Jerid Grandinetti에 따르면 "B"에 있는 원이 더 "결의에 차게(Purposeful)"으로 보이도록 하기 위한 의도였다고 한다. 또한 아이스크림 스쿱의 모양과 일치하기를 원했다. "R"에는 반쪽짜리 스쿱이 있는데, 원뿔 위에 놓인 아이스크림 한 덩이처럼 보이도록 디자인 되었다. 3️⃣ Grandinetti는 애드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몇 가지 디자인 원칙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로고가 굵기를 원했고, 이 로고는 소셜 미디어, 외부 간판, 유연한 내부 요소를 위해 로고를 구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습니다." 4️⃣ 메인 로고의 "B"와 "R" 사이에 위치한 "31"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것은 매달 매일 새로운 맛을 탐험해야 한다는 생각을 나타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로고에 있는 31을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해도 이것을 제거할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배스킨로빈스는 이것이 브랜드의 핵심 공약(소비자들이 다음에 가장 좋아하는 맛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5️⃣ 새롭게 디자인된 로고는 갈색과 흰색을 더했다. 갈색, 흰색, 분홍색의 조합은 1947년부터 1991년까지 사용했던 컬러조합을 다시 사용한 것이다. 6️⃣ 새로운 시각적 아이덴티티와 로고는 체인지 업이라는 브랜드 경험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디자인 되었다 (https://changeupinc.com/work/baskin-robbins/) 🤔 기존에는 조금 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이미지였는데, 약간은 레트로한 감성을 받아서 리뉴얼되었다. 오래된 브랜드인 배스킨 라빈스가 리뉴얼을 하는 것을 보니, 최근에 리뉴얼한 버거킹의 사례와도 비슷한 구석이 있는 듯 하다. 새로운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 브랜드의 과거를 돌아보고 거기서 모티브를 얻었다. 이 시도가 어떤 결과를 갖고 오게 될지 지켜보면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