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은 특히 “처음엔 신바람 이박사만큼은 피하자고 생각했다”고 했다. “‘뽕짝의 대명사’인 그를 따라가면 식상할 것”이란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결국 앨범 작업이 풀리지 않자 2016년 이박사를 찾아갔고, ‘고속도로 관광버스 가이드가 흥을 띄울 땐 반주기 음악 속도(BPM)를 160까지 올려버린다’는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었다. “뽕짝은 용도가 명확한 음악인 걸 깨달았죠. 졸음을 쫓거나, 춤추게 하거나.” 그렇게 이박사의 추임새 ‘좋아좋아좋아’ 위에 반주와 선율을 쌓은 ‘이창’이 ‘뽕’의 첫 곡으로 탄생했다."
가장 한국적인 사운드로 외국에 나간 좋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