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BM] 3600억 원 짜리 외상장부, 카타북 (Khatabook) 인도 카타북 (Khatabook)이 720억 원 펀딩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19년 10월에는 이미 1,044억 원을 펀딩 받으며 최대 3,600억 원 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카타북은 인도 내 '키라나'(일명 구멍가게) 주인들이 외상을 적어두는 외상장부를 어플로 옮겨왔습니다. 인도는 아직도 현금을 많이 사용하는 국가며, 대부분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동네 사람들끼리 외상과 미수가 잦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카타북의 DAU는 91만, MAU는 700만이며 상점은 2,000만 개 등록되어있습니다. 이 유저의 수는 우리나라의 토스와 같이 인도에서도 대표 핀테크 업체로 꼽히는 PayTM이 런칭한 머쳔트 어플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시장의 대표주자를 이겨낸 만큼, 서비스의 가치를 인도 유저들에게 인정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떄문에 10~20% 유저 숫자가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카타북에서 유저들은 매일 2400억원 트랜잭션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제가 밸런스 히어로를 다닐 때, 인도에서 인터뷰를 하러 현장에 나가 유저들을 직접 만나러 다녔었습니다. 인도 상점 주인들은 외상 공책을 항상 옆에 두고있었습니다. 전 눈앞에 3000억을 두고도 몰라본 셈입니다. 생각해보면 이처럼 생활 속에 수많은 기회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일상속에서 놓치는 작은 Pain Point를 찾아내고, 그것을 BM까지 연결해 냈을때 이처럼 파괴적인 서비스가 나옵니다. 카타북의 이야기를 듣고 떠오른 업체가 있었으니, 바로 한국의 캐시노트 입니다. 캐시노트는 한국의 소상공인들의 카드 거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고, 거기서 얻은 데이터로 대출 등의 BM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카타북도 편의성을 기반으로 상점 주인들의 돈거래를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BM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관련 링크 홈페이지 https://khatabook.com/ 서비스 알기 쉽게 정리된 소개 영상 https://www.youtube.com/channel/UCO5RdGh7LkftrfsGgYP5E7w -------------------------------- [Chip🍟News] : 최신 뉴스들에 대해 본인 생각을 남깁니다. [New⚡️BM] : 해외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New🤳 App] : 국내외 서비스들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Info👻mation] : 알아두면 꽤나 좋을만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India's Khatabook raises $60 million to help merchants digitize bookkeeping and accept payments online

TechCrunch

India's Khatabook raises $60 million to help merchants digitize bookkeeping and accept payments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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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1일 오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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