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갈 곳 잃은 식재료, SNS 직접 판매 확대 > 코로나로 외출 자숙이 이어지면서 갈 곳을 잃은 식재료를 SNS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료칸이나 레스토랑 등 도매 판매만 하던 생산자가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있다. 1) 사례 나가사키현의 한 어업 도매상은 료칸 등 B2B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해왔다. 코로나 사태로 료칸이 일제히 휴업에 들어감에 따라 이 곳의 매출도 전년 대비 90% 감소. 이 도매상은 창업 30년 만에 처음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을 30~40% 할인하고, 가정에서도 조리하기 쉽도록 가공하는 등 연구를 거듭하자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들어왔다. 페이스북을 통해 구입자로부터 맛있었다는 메세지를 받는 등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재미도 있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도 SNS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매를 하고 싶다” 2) 페이스북의 지원 페이스북이 코로나로 피해를 입는 소상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개설한 <코로나 지원, 이유 있는 상품 정보 그룹> 페이지에 생산자측이 상품이나 가격 인하의 정보를 올리고 코멘트나 채팅 기능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거래를 한다. ​ 3)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인터넷 몰에서 만나볼 수 없던 사업자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는 맛볼 수 없는 음식을 받아볼 수 있어 좋다. 생산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어떤 생각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는지 알게 되면서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코로나가 수습되면 현지에 가서 맛보고 싶다." SNS는 원래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것이 기본이다. 생산자가 직접 상품과 관련된 스토리나 철학, 조리법 등을 설명하고 이에 공감한 소비자와 직접 연결됨으로써 소비자 또한 만족도가 높아진다. 코로나 이후에도 SNS가 도매 사업자에게 있어 또 하나의 판매 채널로 활약할 지도 모르겠다.

SNS直売、生産者救う コロナ契機に販路拡大

日本経済新聞

SNS直売、生産者救う コロナ契機に販路拡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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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6일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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