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호프집, 다방에서 커피를 마시다 스타벅스가 생겼고, 이후 독특한 인테리어의 카페가 생기더니 이제는 집을 카페처럼 꾸미고 있죠. 이렇게 좋은 공간이 가진 힘은 자연스럽게 더 발전하고 확산해 나갈 거라 생각합니다.”
"이 대표는 사무실 인테리어를 직접 맡으면서 인테리어의 어려움을 알게 됐다. 생각만큼 인테리어 정보가 부족하고, 관련 업체들이 영세해 원하는 대로 공사를 하기 힘들었다. 전공(서울대 화학생물공학과)도, 당시 업무 경험도 인테리어와 아무 상관이 없었지만 “어떤 문제가 있고, 내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동시에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해 창업을 결심했다.
"오늘의 집에서 가구 소품을 구매한 사람이 250만 명 정도 되는데, 한국에 2000만 가구가 있으니 아직 전체의 10%만 자신의 집에 자기의 취향을 불어넣기 시작한 것이라 생각해요. 나머지도 나만의 취향이 살아있는 공간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내가 만들고 싶은 서비스가 아닌 사람들이 신음해오던 문제를 해결해주는 서비스. 인테리어 앱 '오늘의 집’이 증명해낸 아주 단순한 성공 공식. 캐치프레이즈는 '누구나 예쁜 집에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