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 날뛰는 공사비, 빌라 짓는 데 평당 900만원?] - 초고급 아파트의 상징이 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의 평당 공사비는 590만원 이었습니다. 당시 아파트 중에서 독보적인 고급화 설계였고 그에 걸맞는 비싼 공사비 역시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 하지만 올해는 평당 590만원으로는 평범한 아파트밖에 짓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자재값 급등으로 인해 고급 특화설계 없이도 대단지 아파트는 평당 600만원이 기본 공사비입니다. 건설 규모가 작을수록 평당 공사비는 급등하는데, 200가구 규모의 작은 단지인 서초아남 재건축은 평당 875만원에 건설사와 계약했습니다. - 아예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없는 빌라는 가장 싸구려 자재로만 도배했을 때 평당 500만원, 아파트 수준의 퀄리티를 내기 위한 공사비는 거의 평당 900만원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 심각한 공사비용 상승으로 인해 주택이나 물류센터 등 개발계획이 여기저기서 멈추고 있습니다. 불황의 치료제는 건설 프로젝트 만한 것이 없는데 공사비 인플레이션은 오히려 불황을 가속화시키는 느낌입니다.

'래미안 원베일리'도 현장 멈춘다.. 수도권 60개 공사 11일 셧다운 -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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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베일리'도 현장 멈춘다.. 수도권 60개 공사 11일 셧다운 -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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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0일 오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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