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의 몰입을 결정하는 업무환경이란?🤓] 🗞️ Key Point 01. 조직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 ▶ 급변하는 세상의 흐름 속에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적합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주도성/창의성/열정은 기업이 발휘해야하는 필수 역량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량은 학습을 통해 확보된다기보다, 구성원이 스스로 발현하고자 할 때 자생적으로 발현됩니다. 따라서 여러 기업들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환경으로서 "몰입도를 높이는 조직문화 구축"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02. 몰입도 높은 업무환경의 핵심 ▶ 몰입 경험을 만들기 위해서는 몰입한 만한 매력적 요소가 일에 존재해야 하며,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들은 최소화해야합니다. 다만 경쟁력 있는 인재를 모으기 위해서는 전자, 즉 성장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업무환경 조성이 더 중요합니다. 이들은 금전적 보상을 추구하지 않아도, 기업 간 인재 확보 전쟁을 거치며 자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상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03. 반복적인 '작은 승리'가 만드는 믿음 ▶ 성장과 성취감을 경험하는 업무환경을 만드는 것은 업무의 '큰 결과'로부터만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깨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일상의 작고 사소한 마일스톤을 설정해 '작은 승리'를 반복해서 경험할 때, 구성원은 비로소 성취감이 자주, 꾸준히 느낄 수 있는 감정임을 믿게 될 것입니다. 04. 믿음의 확산을 위해서는? ▶ 작은 승리가 각 조직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적극적으로 전파해야 합니다. 그 역사가 누적될 때 비로소 일상적 성취와 성장에 대한 믿음이 형성되며, 제도와 시스템, 사무공간의 변화는 보다 빠르고 수월하게 가능해질 것입니다. 💡 Insight ✔️조직 문화의 대가 에드거 샤인은 조직문화가 세 가지 층위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첫째는 물리적 공간이나 겉으로 보이는 행동 등의 "인공물", 둘째는 집단이 추구하는 "신념이나 가치관", 마지막으로는 그런 가치관 뒤에 숨어 있는 여러 "가정들"입니다. 인공물은 가장 눈에 잘 보이므로, 많은 기업들이 쉽게 벤치마킹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건 인공물 기저에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관과 가정들입니다. ✔️ 이 아티클은 가치관과 가정의 중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성취감을 업무의 최종결과로부터만 느낄 수 있다는 가정을 깨야만, 정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입니다. 몰입하기 위해선 일상적 성취와 성장의 감각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 위에서 만들어진 인공물만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사무공간을 개방적으로 바꾸고, 사무실 내에 킥보드를 두어도, 구성원이 도전적이고 창의성 넘치는 사람이 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믿음이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바뀌기 위해서는 결국 구성원이 매일 같이 마주하는 "일"을 하는 방법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고 사소한 일상적 성취를 일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야만, 그게 가능하다는 믿음이 형성되고, 그 믿음을 강화할 인공물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OKR, 직원경험, 애자일 등의 개념도 결국 그 믿음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수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