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올해도 자율주행 버스 시범 운행] 여름철을 맞이하여 에스토니아가 또다시 자율주행 버스 시범 운행을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에스토니아 공항에서부터 근처 경제지구까지 일반 도로를 달리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과연 자율 주행 버스가 일반 도로 위에서 유인 자동차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운행될 수 있을지 실험하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1. 이 자율주행 버스 이름은 Iseauto, 탈린기술대학교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Auve Tech에서 개발했습니다. 2017년부터 에스토니아 내 자율주행 버스 개발과 도입을 주도해온 회사들 중 하나입니다. (그 뒤에는 유럽연합 연구자금, 유럽 내 여러 연구소 및 대학들과의 산학협력도 밑바탕에 깔려 있겠죠.) 2. 이번 테스트를 위해 Iseauto는 일반 도로 주행에 필요한 모든 허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유인 버스와 동일한 버스 노선으로, 일반 자동차들과 함께 도로를 달릴 수 있다고 하네요. 3.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버스를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도 달아 놓았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버스가 도로 중간에 멈추어 서거나, 정체현상을 빚을 수도 있으니까요. 여담) 핀란드도 자율주행 버스를 작년 여름철에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올해 여름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코로나 19 때문에 일반 (유인) 버스들도 남아돌아서 울상이라는데... 자율주행 버스가 낄 자리가 있을지 살포시 걱정도 됩니다. 오히려 이럴 때 일 수록 자율주행버스가 작은 점 (5인 내외 탑승 가능)이 더욱 메리트가 될 것도 같은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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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일 오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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