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5월에 내놓은 수익화 가이드라인을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했어요. 민감한 이슈가 주제인 영상은 광고를 붙이기 적합하지 않다는 내용입니다. 전쟁, 자살, 테러리스트의 활동이 여기 포함됩니다. 더불어 약자에 대한 혐오가 들어간 조크나 장난이 들어간 영상에도 광고를 붙이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했어요. 성착취 영상, 위험한 장난이 포함된 영상, 포르노는 아예 업로드하지 못하므로 광고를 붙일 수 없고요. 플랫폼들이 최근 콘텐츠 및 수익화 가이드라인을 강화하고 있어요. 과거 ‘플랫폼에 올라오는 콘텐츠를 규정할 수 없다’며 강경하게 입장을 표명한 것과 사뭇 다른 대응인데요. 플랫폼 입장에서 그렇게 주장할 수 있었겠지만, 표현의 자유라는 가치가 힘을 가진 편을 견제하도록 만들어진 것임을 생각하면, 규정을 좀더 강하게 두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크리에이터 뿐만 아니라 플랫폼의 지속가능한 수익화를 생각한다면 더욱이요.

YouTube tries to become more transparent with in-depth guide to monetization

The Verge

YouTube tries to become more transparent with in-depth guide to monet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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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9일 오전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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