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에어비앤비의 IPO계획발표는 큰 돈을 벌고 싶어하는 직원들의 열망 때문이었다는 NYT기사 약 6천명규모의 회사에서 그동안 스톡옵션과 주식을 많이 나눠주고 팔수는 없게 하니 불만이 팽배했다는 것. 일부 직원들이 창업자CEO 브라이언 체스키에게 스톡옵션 처분을 허용해달라고 편지도 보냈다고. 내가 알기로 미국에서는 스톡옵션 이익 실현보다 먼저 세금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리고 나서 실제 행사가 늦어지거나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음. 현금화를 못시키니 비싼 수수료를 내고 스톡옵션이나 주식을 담보로 금융사에서 돈을 빌리기도 한다고. 창업자들은 따로 현금화를 했으면서 직원들의 현금화는 막고 있으니 내부에서는 상당히 말이 많았던 듯. 하지만 내부 직원들의 이야기는 모두 익명으로 기사에 나옴. (해외언론은 모두 실명으로 인용을 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분도 있던데 기사에 꼭 필요한데 본인이 이름이 실리기를 원하지 않으면 이렇게 익명 처리.) 어쨌든 이렇게 잘나가는 회사에서도 내부에는 이런 갈등이 있구나 싶어서 메모해 둠.

Inside Airbnb, Employees Eager for Big Payouts Pushed It to Go Public

Nytimes

Inside Airbnb, Employees Eager for Big Payouts Pushed It to Go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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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3일 오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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