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53] "📝여기가 일잘러의 나라입니까? 생산성 툴 노션의 한국진출" 요즘 가장 힙한 생산성 툴은 누가 뭐래도 '노션'일 거에요. 자유로운 커스텀 기능과 '아름답다'고 까지 평가받는 UX 디자인을 무기로 많은 오피스워커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그런 '노션'이 올여름 한국어 버젼 출시를 예고하며 적극적인 한국 시장 공략을 선언했습니다. ① 생산성 툴인 '노션'에는 독특한 개념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블록'이에요. 텍스트, 사진, 링크, 표, 시트, 보드, 코드 등 다양한 요소를 하나의 공통 최소 단위인 '블록'으로 표현하죠. 유저는 이 '블록'을 여기저기 '레고'처럼 붙여서 자신만의 스타일의 문서를 만들 수 있어요. ② 그래서 메모, 문서, 프로젝트 매니징, 협업 툴 등 다양한 기능의 페이지들을 자신의 입맛대로 생성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기능이 있는 페이지들을 또 다른 하나의 페이지로 묶어서 한 번에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개인용은 물론, 협업 관리 도구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죠. ③ 이처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노션'은 스프레드시트, 개인용 클라우드, 에버노트, 캘린더, 트렐로, 컨플루언스 등 각각 다른 목적으로 특화된 툴들을 단번에 대체하고 있어요. '노션 하나만 있으면 되겠네!'라는 인식과 입소문이 퍼지면서 급성장하고 있어요. ④ 2016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한 '노션'은 현재 4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특히 한국은 유저 숫자와 그 상승세 모두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높다고 하네요. 노션 CEO인 이반 자오는 "한국어 버젼 정식 출시도 전에 이미 거대한 커뮤니티를 형성한 한국은 노션에게 아주 중요한 시장' 이라며 최초의 외국어 서비스 대상이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W⑤'s comment 🤔 : '훌륭한 목수는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세상이 복잡해진 만큼 역시나 다양한 정보를 기록하고 처리할 수 있는 툴이 반드시 필요한 요즘이죠. 특히 항상 성장에 목말라 있고, 효율을 중시하는 한국사람들에게는 노션이 더 특별한 것 같아요. 한국어 버젼 노션엔 특별 템플릿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 어떤 것인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