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54] "🍯AWS 허니코드, 코딩 못한다고 앱 못 만드나요?" 지난 24일 AWS(Amazon Web Services)는 '아마존 허니코드'라는 이름의 웹&앱 빌더를 선보였습니다. 코딩을 할 줄 몰라도 스프레드시트와 포뮬러에 대한 약간의 지식만 있다면 누구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도와주는 툴이라고 하네요! ① 허니코드는 유형화된 템플릿을 제공하여, 이를 기반으로 유저가 직접 커스텀 할 수 있게 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제공하는 템플릿은 <to-do-list, 팀 별 태스크 관리, 주간 스케쥴러, 고객 추적, 콘텐츠 추적, 설문조사, 인벤토리 관리, 이벤트 관리, 프로젝트 오너 승인> 등이라고 합니다. ② 템플릿을 살펴보면 대부분 스프레드시트를 통해서 해왔던 작업들이죠. 그래서인지 허니코드도 스트레드시트 인터페이스를 많은 부분 차용했다고 합니다. 다만 스프레드시트와 달리 여러 명이 동시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작업해도 오류가 나지 않고 사용성 또한 훨씬 편리하게 하여, 양산형 협업 툴과 스프레드시트 사이의 간격을 메우는 앱을 만들 수 있게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③ AWS 부사장 래리 어거스틴은 "커스텀 앱에 대한 니즈가 개발자의 생산능력보다 훨씬 크다는 걸 고객의 목소리를 통해 알게 됐다' 라며 허니코드 개발 배경을 밝혔죠. 이로써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도구를 제공하겠다'라는 AWS의 미션은 비개발자까지 대상을 넓힐 수 있게 되었네요. ④ 이제 아이디어만 있으면 코딩 기술 없이도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시대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쉬워진 방법으로 자신만의 서비스를 만들어 비즈니스를 성장하게 할 수 있게 된다면 B2B 솔루션 시장이 더욱더 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W⑤'s comment 🤔 :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B2B 솔루션 시장의 리딩 기업인 아마존을 따라잡기 위해, MS는 윈도우 기반의 호환성을, 구글은 수많은 자사 어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을 강조하며 맹추격 하고있죠. 올해까지는 아마존이 37%의 마켓쉐어로 1위를 수성하고 있는데요. 아마존 허니코드가 아마존의 1위 방어에 어떤 기여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