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벅 초기와 지금은 무척이나 다른 기업이 됐군요. 염재승 대표의 창업 도전기는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잘 몰라서'라는 단어의 힘이 도전과 성공의 시작이네요. 초창기 와디즈와 텀블벅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였습니다. 와디즈가 하드웨어 중심이었다면 텀블벅은 콘텐츠 중심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예종 출신의 염재승 대표는 문화 쪽에 관심이 많아서 콘텐츠 창작자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를 많이 했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와디즈는 스타트업 투자까지 하는 서비스로 확장했고, 텀블벅은 아이디어스 운영사 백패커에 인수되면서 또 다른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염재승 대표의 말대로 창업자로서 시즌 2가 시작되는 셈이죠. 이 인터뷰 기사에서 제 눈에 들어온 것은 "아무것도 몰랐지만 그래도 할 수 있을 것이란 '무지에 가까운 용기' 덕에 배우면서 일했고, 점차 사업을 알아가면서 개발자도 합류하고 투자도 받고 팀이 형성됐습니다"라는 설명입니다. 성공한 기업가들을 만나서 성공의 노하우를 물어보면 "잘 몰라서 도전했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어떤 일에 도전할 때 '철저한 준비를 한 후에 한다'라는 말은 어쩌면 '도전하지 않겠다'는 의미와 비슷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경험과 경력도 중요하지만, 새로움에 도전할 때는 실행력이 가장 큰 무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르고 했을 때 실패할 가능성도 높겠지만, 실패의 경험에서 배우는 것도 많을 것입니다. 염재승 대표의 창업 도전기는 그래서 흥미진진하고 배울 게 많습니다.

영화같은 텀블벅 창업기…염재승 대표 “사람들 마음 움직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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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3일 오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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