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ct, Node, Java.. 개발 스텍 선택 관련

먼저 개발 스텍(Stack)이란, 개발언어, 개발툴, 기반 프레임워크나 가져다 쓴 오픈 소스 뭉치 모두 통틀어서 이르는 말이다. 아주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사실 안 중요하다. 내가 기술 백그라운드가 있는 대표가 아니라면, 현재로서는 가용 가능한 리소스의 효과를 극대화하는게 중요할 것이다. 아직 제품도 시장에 출시 안됐고, 아직 검증해야할 온갖 가설이 있다면, 솔직히 정말 아직 안 중요하다. 보통 Seed 투자도 안 받은 단계거나 Seed 정도 받은 단계가 이 단계인데, 이 단계라면, 내가 확보한 개발진이 익숙한 언어를 쓰라고 나는 권하고 싶다. 사실 아직 가설 검증이 하나도 안되었을 거고, 가능하다면, No-code 툴을 쓰는게 이 단계에서는 제일 싸게 먹히는 방법이다. 웹/앱 이 인터페이스라면 난 피그마 프로토타이핑 툴을 권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 솔루션이라면 Jupyter Nodebook 파일또는 구글 Co-lab으로 돌려서 시각화정도 하라고 말씀드린다. 이미 시리즈A나 그 이상 투자를 받아, 사업을 확장하는 단계라면, 하지만 사정이 다르다. 트래픽이 있고, 빠르게 확장을 해야할 단계일 수 있기 때문이다. 2022년말 현재로서, 백엔드는 나는 개인적으로 Java+Spring Boot를 권장한다. 이유는 상대적으로 숙련된 경력자 풀이 더 크기 때문이다. 또 기초 역량이 편차가 있긴 해도, 학교 교육과 학원 교육으로 그래도 기본 문법 익숙한 멤버들을 구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워서이기도 하다. 사실 모듈화나 OOP의 장점은 요즘 여러 언어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구지..? 라는 생각을 나도 할 때가 있긴 하지만, 안정적으로 운영해 가고 채용까지 생각하면 아직은 이 구성이 생산성이 나온다. 프론트엔드가 웹앱 기반이라면 난 React 지지자다. VueJS가 초기 배우기는 쉽지만 난 리액트파. 러닝 코스트가 있지만, 일단 익숙해지면, React Native로 확장하기도 용이하고, 리액트가 좋은 컴포넌트들이나, 오픈소스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모듈화를 하거나, 클라이언트 단의 테스트 코드를 짜기에도 React가 훨씬 더 좋다. 네이티브를 제작하기 위해서 Swift, Android Java, Flutter, React Native(RN)? 나는 개인적으로 RN파다. 일단, 한 명이 멀티 플랫폼 커버가 가능하다. 같은 언어로 두 종류 플랫폼 커버가 가능해서 RN이나, Flutter가 아무래도 요즘 대세긴 한데, 둘 중에 뭐를 써도, 사실 Android Java 스튜디오, X-Code 시뮬레이터는 익숙해지는게 좋다. 왜냐하면 꼭 두개 툴을 열어서 테스트나, 셋팅이라도 바꿔줘야 할 게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push툴이나, 다이나믹 링크 연결을, google의 Firebase를 쓰는게 대세일텐데, Android Java는 바로 연동이 쉽게 되지만, iOS는 그놈의 설정을 해줄게 있다. Android도 빌드해서 올리려면 Key값 셋팅등을 개발콘솔에서 해줘야 한다. 딥러닝, 머신러닝 코드는 Python이 대세다. 이중, Tensorflow를 쓸까, Pytorch를 쓸까 고민을 하는 팀도 있을거다. 둘다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셋트라고 이해하면 되는데, 일단, 난 프로토타이핑이나, 컨셉 검증은 Pythorch를 쓰라고 권해보고 싶다. 모델이 더 가용성이 높다. 하지만, 실제 서비스화해서 training, serving, deploy해서 쓰려면 아무래도 Tensorflow가 편하다. serving 이나 lite도 있어서, 모바일이건 유닉스 계열 서버에 배포하건 쓰기가 더 용이하다. 그리고 신입부터 중급까지 뽑아서 교육 시켜서 실무를 맡겨본 나로서는 하나를 제대로 쓰면 새로 배워서 쓰기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아무튼, 젊은 개발진들에게 슈퍼 꼰대, 옛날 사람 얘기를 안 들으려면, 트랜드를 부지런히 쫓아가야 하는데, 매년 내가 열심히 실제 참여도 하고, 보는 survey가 있다. (아래) https://survey.stackoverflow.co/2022/ 그리고 나는 팀을 꾸리면 보통 팀과 같이 그라운드 리서치라는 걸 한다. (나도 물론 하나 담당해서 해볼 수 있다.) API건 개발 프레임워크이건 기존 걸 바꾸려면 담당자를 정하고 trial & error 를 해본다. 그리고 대세를 판단해서 의사결정을 해가는 편. 몇개월 실리콘 밸리에서 엑셀러레이터를 받으면서 전세계에서 모인 난다 긴다하는 개발자들과 꽤 친밀하게 지낼 기회들이 있었는데(Special Thanks to 500Startups!), 전세계에서 모인 그들도 비슷하더라. 개발자들은 개발스텍을 쫓아 많이 움직인다는 점. 이들이 채택하고 사용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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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일 오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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