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에 대한 인기에서도 알 수 있듯 일상을 소재로 한 구상회화에 대한 막강한 수요와 수요층이 생겨난 것” "김보희 작가가 소재로 삼은 ’일상’과 ‘자연’은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잃고 있던 것들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수개월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콕’ 직후였던 지난 5월, 전시가 개막했을 당시 관람객들은 초록의 숲, 푸른 바다를 그림을 통해 보는 것만으로도 위안과 치유를 얻는다고 했다. 위무(慰撫)와 공감능력의 확장은 예술의 핵심적 기능 중 하나다." "미술사학자인 심상용 서울대 교수는 평론에서 김보희의 회화를 “땅을 삶의 터전으로 바꾸어, 그 터전이 주는 생명력과 함께하는 행복의 이야기”라며 “회복과 치유의 해독된 풍경”이라 평했다." 자연, 치유, 일상이 담긴 구상회화. 중견작가 김보희의 개인전 ‘Towaeds’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종료되었다.

'김보희가 호크니야? 왜 이렇게 줄을 서?'

서울경제

'김보희가 호크니야? 왜 이렇게 줄을 서?'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0년 7월 13일 오전 12:1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