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동료는 지방으로 이주합니다 > 코로나 사태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도시에서 지방으로 이주를 생각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완전히 이주를 하지 않더라도, 지방에 생활거점을 마련하고 도시의 자택과 왕래하면서 생활하는 스타일에 도전하는 것도 쉬워졌다. 통근이라는 벽이 없어짐과 동시에 가치관의 변화, 텔레워크의 보급 등이 동시에 일어나면서 자신이 살 곳을 정함에 있어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사례 1] 오사카에서 회사원으로 일하는 야마모토씨는 나가노로 이주를 준비하고 있다. IT 컨설턴트로서 거래처에서 상주하면서 일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코로나 확대 후 100% 텔레워크로 일하고 있다. 원래 자연에 둘러싸인 환경에서 사는 것에 흥미가 있었다. 다음 8월부터 나가노현에 쉐어 하우스를 빌릴 예정이다. ​야마모토씨가 생각에만 그치던 이주를 실행하게 된 계기는 “현재의 일을 그대로 하면서도 이주가 가능한” 여태까지는 실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환경이 코로나로 인해 펼쳐졌기 때문이다. [사례 2] 도쿄의 한 직장 여성도 현재 사귀는 사람이 있는 나가노로 옮길 예정이다. 코로나가 확대되는 시점부터 대도시인 도쿄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짧은 기간 동안 나가노에서 지내보니 자연에 둘러싸인 환경에 너무 마음에 들었다. 회사 및 상사와 상담하면서 텔레워크가 가능한 환경이 되도록 회사와 조율하고 있다. 지방 이주에의 관심은 수치로도 알 수 있다. 트러스트 뱅크의 조사에 의하면 지방 생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코로나 이전 보다 증가한 46%. 특히 생활거점을 2군데 가지고 싶다는 20~30대가 많다. 도시 근교에서 단기간 사는 공간을 바꾸면서 텔레 워크를 하는 사람도 있다. 현재까지 살던 집의 임대 계약을 관두고 전국에서 숙박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어드레스’에서 살기 시작했다. “여태까지 몰랐던 곳을 산책하거나 사람이 없는 해변가를 거니는 것이 자극이 되고 있다” 지방 이주 혹은 2개 거점에서 생활하고 싶은 사람들의 니즈에 맞추어 새로운 사업을 하는 사람도 있다. IT 인재회사를 경영하는 스기모토 씨는 “텔레워크가 정착되면 지방으로의 이주하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할 것이다” 며 엔지니어의 지방 거주를 지원하는 쉐어하우스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지방 생활에 매력을 느낀 젊은 세대가 코로나를 계기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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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経済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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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2일 오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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