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일본의 비접촉 외식문화> 일본 외식업의 주요 업체들은 코로나로 인해 급감한 매출을 회복하면서도 코로나19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1) '회전' 없는 회전 초밥집 코로나 사태 후 어쩔 수 없이 휴업을 시행했던 주요 회전초밥 체인점들은 해당 기간을 활용해 가게를 재단장, 감염 방지를 위해 터치패널을 도입하고 원하는 초밥을 손님이 주문하면 바로 레일을 통해 자리에 가져다주는 형식으로 바뀌고 있다. 2) 1인 고객 전용 샤브샤브 1인 샤브샤브 음식점 '이치'에서는 칸막이로 구분된 객석에서 눈앞의 레일 위로 지나가는 고기나 야채 등의 식재료를 손님이 직접 선택해 샤부샤부를 조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방식을 통해 고객 및 점원은 서로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한편, 식재료 또한 1인분씩 제공되기 때문에 더 안심할 수 있다. 3) 로봇이 접객 및 서빙 최근 들어 고객과 점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접객로봇의 도입이 잇따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로보틱스 서비스 스타트업인 QBIT Robotics사가 공급하는 음료제조 로봇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로봇은 맥주를 따르거나 하이볼(위스키와 탄산수를 조합한 술), 간단한 칵테일은 직접 제조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QBIT사가 만드는 '자율주행 서빙 로봇'을 도입하는 레스토랑도 있다. 테이블 내 설치된 태블릿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좌석까지 로봇이 서빙을 해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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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4일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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