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를 마케팅 한다는 게 대체 뭘까?

CJ ENM, 디즈니, 노티드. 시간이 지나 저의 커리어를 돌아보니 여러 회사, 여러 브랜드, 여러 포지션에 걸쳐 했던 것이 하나로 합쳐지더군요. 바로 IP라는 것으로요. 브랜드를 마케팅한다는 것 vs IP를 마케팅한다는 것, 뭐가 다를까요? 그동안 경험하며 알게 된 인사이트를 담아봅니다. 여기서 IP가 뭘까요? Intellectual Property로 지적재산권이라는 뜻입니다. 그럼 마케터는 뭘 하는 사람일까요? 마케터는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만들고 확장하는 경험 기획자라고 생각합니다.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를 어떻게 알게 할지, 어떻게 경험하고 좋아하게 할지, 어떻게 기억하고 기대하게 할지 고객 여정을 매력적으로 설계하는 일을 하게 되죠. IP를 담당하는 마케터는 맡고 있는 콘텐츠나 캐릭터의 세계관을 세상에 꺼내고 펼쳐 그 안에 사람들을 만나게 하는 일을 합니다. 보는 브랜드, 먹는 브랜드를 단순히 비즈니스 카테고리로서 한정하면 많이 보게 하는 것, 많이 먹게 하는 것에 그치지만 이를 IP로서 브랜드 카테고리로 확장하면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뻗쳐갈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해지죠. ‘배틀 그라운드'를 만드는 크래프톤은 게임회사가 아니라 스스로를 IP 컴퍼니로 정의하고 있죠. 그럼 IP 마케팅은 뭐가 달라야 할까요? 1)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경험 2) 콜라보로 변신 가능성 3) 수익 다각화 +각각의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케터의 상상력과 실행력은 궁극적으로 비즈니스의 성장을 위해 존재합니다. IP를 마케팅한다는 것은 ‘브랜드 세계관’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나게 하는 일입니다. 나의 브랜드를 단순한 식품, 제품, 소재로 한정 짓지 마시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채워주는 매력적인 IP라고 정의하고 다방면으로 뻗쳐가시면 더 큰 브랜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문 : MIX에 기고한 글을 요약해보았습니다.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IP의 마케터가 되어 있었다

Mix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IP의 마케터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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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4일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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