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포함한 모든 창조물은 본질을 잃으면
그 작품을 의뢰한 고객도 잃게 됩니다.
아무리 결과물이 화려하고 이뻐도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이 아니라면
그것은 진정한 문제 해결이 아니니까요.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한 이에게
자선 사업하듯 돈을 지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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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에 보이는 디자인은
'본질'을 잃는 순간 복잡해집니다.
왠지 모르게 일관성이 부족하거나
뭔가 많은데 임팩트가 없거나.
그 이유는 사용자나 브랜드 컨셉,
프로젝트 의도와 목적 등과 같이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 없이
보이는 것들에만 초점을 맞췄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용성, 일관성, 임팩트를 모두 잃은 디자인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정든 고객마저도 떠나가게 하는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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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지금 여러분의 디자인은 '본질'을 잘 지키고 있나요?
저는 과거 이러한 문제들을 직접 겪으면서
본질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지난 프로젝트들을 돌아보며
핵심을 잃진 않았는지, 놓친 것은 무엇인지
스스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발견한 저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오늘도 여전히 공부하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본질을 관통하는 디자인 솔루션으로
어떤 고객의 문제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있는 문제 해결사가 되기 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