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의 Electrify가 태양열 에너지를 P2P로 사고 파는 플랫폼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그리드를 통하지 않고 주택 및 사업체 소유자가 서로 직접 전기 요금을 입찰하고 파워를 제공할 수 있는 형태예요. 태양열 에너지 소비자와 생산자가 요금에 동의하면 6개월 계약을 맺고 Electrify 플랫폼 사이트에 설치된 미터기를 사용해 계약 기간 동안의 총 판매량을 결정합니다. 동남아시아 시장이 주요 무대고요. 지금은 파일럿 기간이고 1년 후 정식 론칭한대요. 전형적으로 미들맨을 없애는 모델입니다. 친환경에너지에 민감한 기업들, 기후 변화에 관심이 있어서 재생에너지 사용 관련해 얼리어답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텐데요. 미국과 유럽에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시도하고 있는 모델이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lectrify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비즈니스 예시를 잘 만들어갈 수 있을지 눈길이 가네요.

사용자가 공유한 콘텐츠

-

사용자가 공유한 콘텐츠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0년 8월 4일 오전 2:47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 저는 책을 끝까지 읽지 않습니다 >

    1

    ... 더 보기

    “퇴사하고 싶습니다.” 최근 한 기업의 대표님이 가슴 아팠던 직원의 퇴사 이야기를 터놓았습니다. 사실 아직도 퇴사 사유를 정확히 잘 모른다고 합니다. 그 확고함에 어쩔 수 없이 보냈을 뿐. 많은 대표님이 비슷한 경험을 해봤을 것입니다.

    ... 더 보기

    퇴사를 막는 CEO의 올바른 대처 방법 | 티피아이 인사이트,퇴사를 막는 CEO의 올바른 대처 방법

    티피아이 인사이트,티피아이 인사이트

    퇴사를 막는 CEO의 올바른 대처 방법 | 티피아이 인사이트,퇴사를 막는 CEO의 올바른 대처 방법

    매각 대상은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 마켓보로 지분 27%다. 매각가액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CJ프레시웨이가 평가한 마켓보로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기준 454억원이다.

    ... 더 보기

    [단독] CJ프레시웨이,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 매각 추진

    조선비즈

    [단독] CJ프레시웨이,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 매각 추진

    야근의 관성

    제가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가장 먼저 배운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야근이었습니다. 신입이었던 제게 야근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거든요. 선배들에게 야근은 너무나 당연한 루틴이었고, 저녁 5시가 되면 "퇴근 안 해?"가 아니라 "저녁 뭐 먹을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누가 정해놓은 것처럼 부장님이 퇴근해야 과장님이, 과장님이 퇴근해야 대리님이, 대리님이 퇴근해야 비로서 저 같은 신입도 퇴근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더 보기

     • 

    저장 15 • 조회 3,399


    데이터 이력서 템플릿 + 작성 가이드를 사용해보세요.

    ... 더 보기

    DDD와 AI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