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접근성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영상 3문장 요약📑]
1️⃣ "조물주급의 기술" - 조직이 어떠한 문제를 해결할 때는, 그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정의하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한데, 카카오는 접근성 문제를 현대 의학의 한계점에서 생겨난 것, 의학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큰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는 '조물주급의 기술'이라는 표현으로 멋지게 지칭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2️⃣ "모두의 시간이 같지 않으니까요" - 이러한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우리의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고 장애인들의 입장을 이해하는 걸로, 이를 위해 DAO 조직의 구성원들은 이게 정말 친절한 방법일까 매번 자신에게 되물으며, 관성과 타성에 젖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3️⃣ "일체유심조" - 결국 몸은 마음을 따라가기 마련, 마음에서 접근성을 먼저 생각한다면 프로세스를 뛰어넘어서 진심으로 접근성을 먼저 챙기고 접근성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업무 관련 정책, 프로세스에 접근성이라는 단어 하나를 넣어 이를 잊지 않게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묘한 관점➕
이번 영상을 통해 'DAO(Digital Accessibility Officer,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는데요. 디지털 영역이 정말 중요해진 시대에, 카카오톡처럼 사실상 온국민이 쓰는 서비스에서 이렇게 세심하게 접근성을 챙기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특히 영상 외로 2가지 요소가 인상 깊었는데, 하나는 김혜일 DAO가 중증 시각 장애인인데도 불구하고, 영상 내에서 이러한 부분이 단 하나도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었고요. 또한 콘텐츠 자체가 시청각 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 요소를 고려하여 제작되었다는 점도 흥미로웠는데요. 결국 장애란걸, 일을 하는데도 또한 콘텐츠를 즐기는데도 결코 장애가 되선 안된다는 메시지를 조용히 건네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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