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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동료가 했던 말이 문뜩 떠오른다.
한국인 매니저가 디자인 설명회때마다 "드라마틱"이란 말을 자주 썼었는데 일본인 동료는 드라마틱이 무슨 뜻이냐고 나에게 물었다.
한국에서는 좋은 방향으로 급 변화한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는데, 큰 변화할 일이 없는 일본에게선 그다지 자주 쓰이지 않는 말일 것이고, 이러한 언어적 표현도 국민성과 문화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본 내에 테크산업도 이러한 국민성이 녹아들어 아직도 90년대 UI 디자인스타일에서 못 벗어나고, 고객으로부터 문의가 들어오지 않도록 온갖 정보라는 정보는 다 넣어 돈키호테같이 중구난방 사이트가 많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문화와 작은 공간에 모든 정보를 다 때려 넣어야 한다는 또 다른 면이 충돌하여 언제봐도 일본 UI디자인 스타일은 내게 이질적인 감정을 느끼게 한다.
8년 전과 다를 바가 없는 라쿠텐과 야후 디자인은 앞으로 10년 뒤엔 어떻게 바뀌어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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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4일 오후 12:13
안녕하세요, 레이님 커리어리에 첫 글을 남겨주셨네요. 현업에서 느꼈던 경험들을 진솔하게 풀어주셔서 덕분에 일본 테크 문화에 대해 조금이나마(?) 느끼게 되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일본에서의 프로덕트 개발 문화에 대해 많이 공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나는 종종 생산성을 올리기 위한 각종 개발 툴은 물론, 라이브러리나 소스 코드를 구매하기도 한다.
소스 코드의 경우 실제로 써먹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수 되긴 하지만, 그래도 구성이나 코드를 보면서 배우는게 있기 때문에 학습 비용이라고 생각하고 가끔 구매하는 편이다.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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