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처한 상황에 따라 움직이지만 결국 고객 경험을 생각해야 할 겁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SSG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페이와 스마일페이의 매각을 검토 중이라 하는데,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통합 시너지에서 간편결제의 영향도가 그리 크지 못하고, 자체 페이를 키우기엔 SSG는 규모가 너무 작고, G마켓은 고객 구매 행태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단기적으론 몰라도 장기적으로 비전인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 반대로 네이버와 토스는 여전히 간편결제 확대에 진심이며, 심지어 인수를 고려 중이라는 기사가 여럿 뜨기도 했는데, 네이버는 온라인에선 영향력이 크지만 오프라인 확장이 절실하고, 후발주자인 토스에게는 결제금액의 성장이 필요해서로 보이지만, 최근 네이버는 삼성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어느 정도 갈증을 해소했으며, 토스는 아마도 신세계가 제시한 보장 결제 금액 규모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발을 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3️⃣ 마지막으로 오히려 자체 페이를 만들며 도전장을 던진 컬리도 있는데, 컬리페이의 경우 고객 락인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결제 수수료 절감을 통한 비용 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비용 증대만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묘한 관점➕
최근 간편결제 서비스를 두고 시장 내 여러 플레이어들이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 흥미로워 하나의 콘텐츠로 묶어 다뤄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론 비용 대비 효율을 따지긴 해야겠지만, 결국 자체 결제 서비스를 가진 쪽이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결제란 상당히 중요한 고객 접점이기 때문이고, 자체페이를 가지고 있어야 온전히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