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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보고서에서 자주 쓰는 용어로 ‘고도화’라는 단어가 있는데 보통 구체적으로 무얼 해야 할지 잘 모를 때 ‘고도화’한다고 애매모호하게 얼버무리죠. 마찬가지로 무턱대고 뭔가를 ‘개선’하겠다고 하기 보다 개선하기 위해 실제로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 <Why를 소통하는 도구, 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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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상 “이번 페이지는 특정 제품 고도화에 집중하겠습니다!🧑⚖️“ 를 외친 제품팀 치고 제대로 고도화가 된 결실을 맺은 곳은 없다. ‘고도화’, ‘개선’을 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결정, 요구하지 않는다. 마치 “이런 식이면 제품을 처음부터 만들자는 말도 나오겠는데?” 라는 생각도 든다.
소소한 결론: 왜 개선해야 하고, 왜 고도화 해야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KPI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