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코딩을 하면 실제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만드는지 빠르게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비현실적으로 이상적인 환경에서 단순히 정답을 보고 따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현업에서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데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죠.
따라서, 클론 코딩과 병행해서 내 실력이 실제로 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스스로 프로젝트를 만들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혼자 해보려니 너무 막막하다고 하셨는데 클론 코딩에서 진행했던 예제 프로젝트를 모델로 삼아 개선 또는 변형해나가는 것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이를 통해 좀 더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히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모방의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잖아요? 원래 모방은 쉬워요. 창조는 시간이 좀 걸리고 어렵죠. 그래서 모방한 것은 금방 잊혀지는데. 고생해서 창조한 것은 잘 잊혀지지 않습니다. 저는 15년 넘게 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데 지금도 그러한 막막함을 자주 느껴요 ㅋ 그래도 이 막막함이 옛날처럼 막 두렵거나 불편하지는 않아요. 이겨내면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막막함과 좀 더 친해져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