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라디오 스코어) 앱다운로드 2천만, 한미일 등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월간이용자 300만, 월1회 이상 방송하는 이용자 30만, 사용자 70% 18~24세, 기업가치 3천억원.
(경쟁력) 이용 패턴이 기존의 FM라디오와 굉장히 유사. 주 2~3회 20~30분 청취하고 나간다. 밤 10시 경쟁이 제일 치열. 라디오를 대체할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다른 것은 양방향의 ‘소통방송’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 일종의 ‘고독시장’으로 팟캐스트 처럼 전문적이지 않아도 웃고 떠드는 리액션이 있는 생방송. 골수 청취자에겐 방송진행자가 연예인급으로 후원이 수익모델. 카톡에 팬관리용 오픈채팅방만 몇 만개. 수십명의 진행자가 억대 수익 올리는 중. 특히 일본의 문화와 잘맞아 강세.
(TMI 보태기) 샌프란시스코에서 삽질하던 시절 500 Startups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사무실에 놀러갔다 한국에서 '만땅'이란 폰 배터리를 공유하는 스타트업이 와있던 것을 봤었다. 아이폰에 이어 갤럭시마저 배터리 일체형으로 바뀌며 그렇게 잊혀지나했는데...그들이 '스푼'이란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피벗해 전에 없던 시장을 만들고 글로벌로 성장하고 있음에 여러번 놀랐고 응원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