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와 디지털 환경에서의 글쓰기 차이]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도 세대별 콘텐츠를 접하는 방식을 설명하면서 X,Y 세대는 책과 같은 선형적 내러티브에 익숙하며 Z세대는 웹 상에서 하이퍼링크로 왔다갔다 하며 읽는 비선형적 내러티브에 익숙하다는 논점을 꺼낸 적이 있다.
같은 '글'이라도 어떤 플랫폼에 올리느냐에 따라 쓰는 방법이 달라져야 하는데, 이 글은 디지털 글쓰기의 핵심을 짚어준다.
그 중 헤드라인 쓸 때 유의할 점을 발췌하자면,
1) 첫 세 글자가 information-carrying할 것
불필요한 전치사나 수식어 때문에 황금 영역을 낭비하지 말라는 뜻.
2) SEO를 고려하여 키워드를 넣을 것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 중심으로 제목을 설정할 것. 출판물은 시작과 끝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소제목에선 이를 고려하지 않고 책의 제목만 고려해도 사람들이 모든 자료를 읽으려 하지만, 웹은 검색이 기반이므로 모든 정보의 헤드라인에서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3) information scent를 고려하여, 독자가 필요로 하는 키워드를 넣을 것
유저의 니즈를 반영한 키워드 고르기. 나도 제목을 짤 때는 본문의 내용을 가장 잘 드러내는 키워드와 유저에게 후킹될 수 있는 키워드 중에선 후자에 우선순위를 두는 쪽이다. 웹에선 일단 선택되는 게 중요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