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적자에 늪에 빠졌던 cj cgv는 리오프닝 수혜를 기대했지만 실적 회복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을 직격으로 받았던 22년보다는 나아졌지만, 올해 2분기에도 증권사 실적 전망은 적자가 지속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20년부터 무려 누적 적자가 1.3조에 달하는 만큼 궁여지책으로 티켓 가격을 크게 인상했지만 오히려 이 인상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OTT서비스들이 치열한 콘텐츠 경쟁을 하면서 구독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는데 영화관은 그에 비해 너무 비싼 지출으로 느껴집니다. cgv의 주가는 7년 전 12만 8천원에서 지금은 영화관 티켓 값도 안 되는 9천원으로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