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IE] 마치 연례행사처럼 MS가 발표하는 것 같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사실 이번에도 정말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공식적인 지원을 종료하는 것이다. 내년부터 IE 11에서 자사의 핵심 서비스인 M365 (구 O365)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하니 사실상 퇴출이나 마찬가지. 크롬의 등장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점유율이 급감했고, 현재는 한국 사용자 기준에서는 공포의 Active X 덕분에 연말정산 때나 한번 열어볼 애증의 브라우저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구글 크롬이 출시하자마자 거의 10년 넘게 사용을 하다가, 최근 회사 PC에 엣지를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다. 왠지 사무용 O365 계정을 사용하니 브라우저도 소위 ‘깔 맞춤’ 을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설치해보았는데 꽤 만족스럽다. 엣지 레거시 (EdgeHTML 기반)도 곧 없어진다고 하니 크롬 기반 엣지에 집중할 모양이다. MS가 엣지를 통해서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을 되찾아 올 수 있을지 지켜보자.

굿바이, 스물다섯…인터넷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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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4일 오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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