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ChatGPT와 유사한 AI 챗봇 테스트 중

최근 메타가 연구와 상용(商用)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며, 기존 라마1보다 2배 이상 가까운 성능과 컨텍스트를 지원하는 차세대 대규모 언어모델 ‘라마2(Llama2)’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또한, 이러한 최신기술에 진심(?)인 Microsoft는 OpenAI뿐만 아니라 Azure 플랫폼에서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그동안 조용한 행보를 보이던 애플의 AI관련 기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OpenAI, 구글 등에 도전하기 위해 인공 지능 도구를 개발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 거대 기술 기업은 일부 엔지니어들이 내부적으로 "Apple GPT"라고 부르는 챗봇을 만들었다. 애플은 코드명 "Ajax"로 불리는 자체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대규모 언어 모델을 만들었으며, 이는 Open AI의 ChatGPT 및 Google의 Bard와 같은 제품을 구동하는 AI 기반 시스템이다. Ajax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며 검색 대기업의 머신 러닝 프레임워크인 구글 JAX로 구축되었다. 애플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생성하고 내부 ChatGPT 스타일 도구의 기반이 되는 에이잭스를 활용하고 있다. Apple 직원들은 챗봇을 사용하여 제품 프로토타입 제작을 돕고 있으며, 챗봇은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텍스트를 요약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챗봇은 현재 상용화된 챗봇과 차별화되는 추가 기능이 없기 때문에 Bard, ChatGPT, Bing AI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애플은 AI관련하여 음성 어시스턴트 Siri를 가지고 있지만, 비평가들은 Siri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오랫동안 주장해 왔다. 이러한 점을 강화하기 위해 Apple은 2018년에 구글에서 AI와 검색을 총괄했던 존 지아난드레아를 영입하여 Siri와 머신러닝 팀을 이끌어오고 있으며,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데리기와 함께 애플의 AI 이니셔티브를 이끌고 있다. 최근 팀 쿡은 인터뷰에서 AI 기술을 애플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 또한 쿡은 지난 5월 실적 발표에서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며 AI 제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 분야에서 애플의 계획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중 "중요한 AI 관련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에 밝혔다. AI관련 분야의 빅테크 기업들의 선두권(?) 다툼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Apple is testing a ChatGPT-like AI chatbot |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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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s testing a ChatGPT-like AI chatbot |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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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0일 오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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