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이나 모바일 폰의 앱들을 제어해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제품과, 웹 브라우징을 통해 사용자의 목적을 달성해주는 제품입니다.
사실 이러한 응용은 이미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도 나와 있고, 최근 이슈가 되었던 Rabbit R1 이라는 기기와도 유사한 컨셉의 제품인데요. 브라우징은 이미 ChatGPT 내부적으로 자동화하기 시작한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예견된 행보이기는 합니다.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된 앱들을, 그리고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웹 사이트를 AI가 직접 이용해서 요구사항을 수행하는 것이, 개인화된 자동화의 거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한편으로, 이와 관련하여, 왠지 뜬금없지만, 애플은 Shortcut과 Siri를 통해서 이미 예전부터 여러 앱의 기능들을 조합하고 자동화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둔 상태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애플이 굉장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고, 더불어 애플이 올 해 WWDC에서 LLM 관련한 새로운 발표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부분에 있어서도 OpenAI가 더 훌륭한 사용자 경험을 내 놓을지, 아니면 아직 AI(LLM)에 있어서는 뒤쳐진 이미지를 보이고 있지만, 디바이스를 온전히 제어 할 수 있는 애플이 이번에 한 방 날려 줄 지도 관전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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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9일 오전 4:42
어떤 서비스가 버그를 가진채로 출시되었고, 사용자들이 그 버그를 전제로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 위로 너무 많은 새로운 기능들이 쌓여있다면 그건 버그가 아니라 스펙(기능)이라는, 언젠가부터 들었던 업계의 유명한 블랙 유머다.
... 더 보기회사에서 개인의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는 행위이다.
이게 무슨 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