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몰입과 집중을 되찾는 10가지 방법⟫

질 P. 웨버가 쓴 <브레인포그> 표지에는 "왜 생각을 하다가도 자꾸 멍해는 걸까?"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흐리멍덩한 뇌의 원인과 증상별 맞춤 처방(10가지)을 내린다는 이 책에는 8가지 브레인포그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 1️⃣ 대화 중에 갑자기 무슨 말을 하고 있었는지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2️⃣ 바쁘게 하루를 보내지만 무엇을, 왜 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3️⃣ 해야 할 일을 잊고 있다가 일정이 닥쳐서야 기억하고 간신히 처리한다. 4️⃣ 한 가지 일에만 온전히 집중하기 어렵다. 5️⃣ 멍하니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시간이 많다. 6️⃣ 항상 피곤하고 지쳐 있다. 7️⃣ 사람들과 어울림 심리적,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느낀다. 8️⃣ 불면증, 과식 또는 식욕감퇴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아래는 서문에서 발췌했습니다.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뇌의 생리학적 반응인 투쟁-도피 반응이 계속 켜져 있어 스트레스 호르몬이 쉴 새 없이 분비된다. 우울감, 신경쇠약, 기억력과 집중력 감퇴, 멍해지고 잠 못 이루는 증상은 모두 만성적으로 높은 코르티솔 수치와 관련 있다.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브레인포그는 치매 등으로 인한 의학적, 신경학적 의식혼탁 현상과는 다르다. 주변 환경 및 그에 대한 나의 반응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소소한 스트레스가 축적되면 기운이 소진되고 삶의 방향성을 잃어버리며, 끓는 냄비가 한순간에 흘러넘치듯 더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없는 지경에 다다르고 만다. 그러나 다행히 방향을 수정해서 브레인포그에서 벗어나 명료하고 밝은 햇살 아래로 돌아오도록 이끌 방법이 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많은 경우 내가 어떤 처한 위기신호를 너무 늦게 알아차리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로켓을 발사하기 전에 문제를 알았다면 개선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발사 후에 알게 된다면 궤도에 이르기 전,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 폭발합니다. 내가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계속 불만족스러운 상태이거나, 무엇을 하느라 시간을 쓰는지 모르겠다고 느낀다면 하루에 시간을 많이 쓰는 일과 그 순서, 그때 느끼는 나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기록해 보고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3년 9월 24일 오전 8:37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발광체와 반사체》

    ... 더 보기

    《Simple Truth》

    ... 더 보기